날씨가 어느 덧 여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었던 외부활동의 시작을 안산환경재단의 지원을 받아
복지관 옥상에 텃밭 가꾸기를 하였습니다.
전문 강사님의 도움으로 화분을 만들고
그 위에 상추, 쑥갓, 호박, 가지 등여러 가지 작물을 심고 매일 아침 물을 주고 관리합니다.
다소 삭막했던 옥상이 이제는 제법 멋진 정원으로 거듭났습니다.
텃밭 활동에 참여한 당사자들은 매일 아침 물을 주며 성장한 작물을 보고
“선생님, 열매가 달렸어요!”, “저는 상추에 물을 주고 싶어요!” 라며 자신이 심었던
식물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상추, 깻잎, 쑥갓, 적상추 등 당사자들의 사랑을 먹고 쑥쑥 자란 여러 가지 작물을
1차로 수확해 당사자가 직접 분류하고 포장하였습니다.
포장한 야채들은 옥상정원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가족에게 직접 선물하여 감사 인사를 전하였고,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였습니다.
함께 만들고 성장한 우리들의 옥상정원이 시간이 흘러 어느덧,
가을 작물을 위한 지지대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옥상정원입니다.
복지관 옥상에 텃밭을 만들었어요!
옥상 텃밭에 물을 주면서 정성껏 기르고, 다 자란 작물은 포장해서 선물해요!